기사등록 : 2019-03-04 09:46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과 경기도 지역 개학연기 참여 사립유치원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서울에서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총 21곳이다(하단 리스트 참고). 이는 교육부가 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공개한 26개 대비 5개가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 내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역시 4일 오전 8시 기준 77곳으로 전날 71곳보다 6곳 감소했다(하단 리스트 참고).
다만 이 중 16곳만 자체돌봄을 운영해 학부모 불편은 서울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무응답도 45곳이나 돼 개학 연기 유치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교육부는 전국 사립유치원에 행정인력을 투입해 실제 개원 여부를 파악중이다. 다른 유치원들의 결정에 따라 입장을 정리한다는 경우가 많아 이번 개학연기 사태에 따른 혼란은 주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