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살 이하 축구대표팀이 조 추첨 결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F조에 편성됐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살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은 25일 조추첨결과 ‘대회 최다 우승국’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공과 함께 F조에 편성, 조별예선을 치르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에서 6차례 우승(1979년·1995년·1997년·2001년·2005년·2007년)한 최다국이다. 또한 포르투갈도 두 차례(1989년·1991년) 우승과 준우승(2011년)과 3위(1995년)를 한번씩 차지한 강팀이다. 남아공의 역대 최고성적은 2009년에 올린 16강이다.

U-20 월드컵은 오는 5월23일부터 6월16일까지 폴란드의 루블린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은 5월26일(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비엘스코-비알라에서 조별리그 1차전, 5월29일(오전 3시30분) 티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차전, 6월1일(오전 3시30분) 티히에서 아르헨티나와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팀이 16강에 올라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17년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바 있다.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예선 일정 (한국시간)

▲ 한국 vs 포르투갈     5월 25일(일) 01:00
▲ 한국 vs 남아공        5월 29일(수) 03:30
▲ 한국 vs 아르헨티나  6월 1일(토)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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