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2-21 17:20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송기욱 수습기자 = 4월 3일 실시될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는 여영국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정의당이 창원 성산에 제2당사를 차리고 이정미 대표가 거처를 마련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세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여영국의 한 석은 5.18망언자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키고 주춤거리는 정부와 여당에 매서운 회초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원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대표는 창원 성산에 제2 당사를 차리고 거처를 마련했다는 것을 밝히고 "4월 3일까지 선거운동을 개시하고 당의 주요 지도부는 성산 골목골목을 지키며 주민 여러분을 만나겠다"며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심 의원은 이어 "한국당은 5.18 망언에 이어 탄핵 부정 등 국민을 모독하고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극단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성산 선거에 대해 개혁과 반개혁의 싸움,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 라며 정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부탁했다.
기사의 여론조사는 KBS창원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17일 창원시 성산구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RDD(유선 무작위 전화걸기)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7% 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