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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무장관에 로비스트 출신 번하트 지명

기사등록 : 2019-02-0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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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내무장관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데이비드 번하트를 차기 내무장관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윗을 통해 “현재 내무장관 직무대행인 데이비드 번하트가 내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데이비드는 그가 일을 시작한 이후로 환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며 우리는 그가 공식적으로 인준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번하트 지명자는 내무부에 오기 전 브라운스타인 하얏트 파버 쉬렉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번하트는 지난달 2일 라이언 징크 전 장관이 사임하면서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번하트가 내무장관으로 지명될 경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업적 지우기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징크 전 장관은 몬태나주 화이트 피시 소재 토지의 불법 거래 의혹 등 최소 15건의 수사와 연루되면서 지난해 정부를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번하트 내무장관 지명자[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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