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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작년 영업익 2061억원...전년比 34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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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13조7천억원...2.5년치 일감 '확보'
"체질개선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집중"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올해엔 선별적 수주전략으로 안정적 이익개선을 꾀하겠단 계획이다.

[자료=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798억원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65억원, 매출 1조6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9%, 2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손실도 437억원에서 145억원으로 66.9%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화공부문의 이익이 개선됐고, 산업환경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뒷받침되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8% 증가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전통적 강세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주요 수주는 △UAE CF(Crude Flexibility) 정유 프로젝트 △베트남 롱손(Long Son) 석유화학 프로젝트 △태국 타이오일(Thai Oil) 정유 프로젝트 등이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가 지난 2017년 10조3000억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증가, 2년6개월치(2018년 매출 기준)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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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선별적 수주전략을 이어가고 안정적 이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전망은 △수주 6조6000억원 △매출 6조2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외형확대보다는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신기술·신공법의 적용과 모듈화·자동화 등을 통한 사업수행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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