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13 12:42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서울특별시가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조기 착공을 위해 인허가 처리기간을 8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서울시는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 굴토 및 구조심의 2개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3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한편, 현대차 GBC 사업계획은 지난 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조건부 통과됐다. 사업시행자인 현대차가 인구유발 저감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서울시는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행상황을 관리하는 조건이다.
GBC 사업계획은 수도권 인구유입 저감대책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1년 간 세 차례 승인이 보류된 바 있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