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09 15:42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9일 첫 자격 심사 회의를 열고 "어떤 당원이 우리 당원이 될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 엄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상당히 많은 분들의 입당 또는 복당 심사가 저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소병훈 민주당 당원자격심사 부위원장도 "최근 현역의원 두 분이(이용호·손금주 등) 입당·복당을 신청했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흔치 않은 일이어서 관심이 많다"면서 "따로 무소속으로 있다가 입당 신청을 하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엄중하게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부위원장은 이어 "여러분들이 의견을 주면 그에 따라서 시한을 정하고 입·복당 관련 된 것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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