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04 10:4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역사자료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의 공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3일부터 시작된 한글 번역문 서비스는 그동안 박물관이 진행한 고문헌과 금석문의 해제·번역의 결과를 박물관 포털 사이트 e뮤지엄의 소장품 정보에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로 '사도세자 묘지'를 비롯해 조선 묘지명 188건과 '삼봉집', '목민심서' 등 고전문헌 71종 124건을 한글 번역문으로 볼 수 있다. 고전문헌 71종 124건에 대한 한글 번역 서비스는 지난해 한국고전번역원이 운영하는 한국고전종합DB와 연계해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정조 임금 편지, 고려 묘지명 등 소장 역사자료의 한글 번역문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e뮤지엄뿐만 아니라 박물관 홈페이지, 전시 모바일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글 번역문 공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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