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9-01-02 11:00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남 진도에 추진중인 해양복합관광단지에 국비 92억원이 투입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일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한다.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는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원 56㎡ 부지에 호텔과 콘도, 전통문화체험관, 로컬푸드 판매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대명레저산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508억원이 투입된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관광단지 진입도로, 로컬푸드판매장, 공연장 건설에 국비 92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대형 리조트를 유치해 휴양‧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대성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지구 지정 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