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2-19 15:43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신설과 명예·정년퇴직자 발생으로 119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김해시 여성공무원의 두각이 두드러졌다. 지방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5급 사무관 승진자 9명의 명단에 3명이 이름을 올렸고, 하나 뿐인 4급 승진(직무대리) 자리도 여성이 차지했다.
6급이하 승진자 중에서 여성은 6급 17명 중 10명, 7급 49명 중 29명, 8급 43명 중 29명으로, 109명 중 62.4%인 68명이 승진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김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5급 승진자는 시정 성과자에 대한 우대도 묻어났다. 5년 가까이 경전철 업무를 담당하면서 MRG경감에 기여한 김호재 팀장과 특별교부세 확보와 재정 조기집행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흔희 예산팀장이 승진하는 등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12월 현재 김해시 5급 이상 간부 95명 중 16명(17%)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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