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2-06 14:02
[서울=뉴스핌] 한솔 기자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6일 회동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전날 심야 협상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협상을 재개했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이미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나흘 넘긴 상태다.
이에 따라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 내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7일 예산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여야는 예산안의 경우 합의에 근접했지만 선거제도 개편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 전 원내정책회의에서 “어제(5일)까지 예산안에 대해서는 대강의 합의를 봤지만 선거제 개편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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