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2-03 19:09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롯데로지스틱스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3일 수시평가를 통해 롯데로지스틱스의 'A2+'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롯데로지스틱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합병 결정에 따른 것.
원종현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롯데로지스틱스 대비 롯데글로벌조시의 영위 사업이 경기민감도와 경쟁 강도가 높다"면서 "또 합병 이후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가 벤더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등급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전망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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