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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가납리‧신산리 항공부대 이전계획 철회 촉구

기사등록 : 2018-11-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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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 양주시가 광적·남면에 항공부대를 이전하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백지화 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가 한차례의 사전 협의나 의견수렴도 없이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신산리에 헬기 부대와 무인항공기 부대가 들어올 거라고 밝혀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과 정 의원은 "해당 지역은 주민 거주지와 매우 근접해 있으므로 시를 벗어난 외곽으로 이전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반대투쟁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국회의원

현재 양주에는 육군 25사, 26사, 28사, 72사, 5기갑 등 사단급 사령부를 비롯하여 공병대 등 수많은 야전 부대와 탄약고 및 비행장 등 여러 군사시설이 입지하고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로 도시개발 및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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