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13 14:49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이 서로의 정체성을 두고 감정 섞인 공방을 주고 받는 가운데 이번엔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이 이언주 의원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하태경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이 본인은 반문인데 손학규 대표는 친문인지 반문인지 물었다"며 "그런데 반문 야당 안에도 다양한 부류가 있다는 건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 의원은 "그건 친박"이라며 "비박은 탄핵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저는 '반문'입니다만 손 대표께서는 반문인가 친문인가"라고 당 지도부와 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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