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07 09:2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1순위에서 완판됐다. 평균 경쟁률은 5.14대 1이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총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해 청약경쟁률은 평균 5.14대 1이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분양가가 3.3㎡당 1150만원대에 책정됐다. 검단신도시에서 먼저 분양했던 '호반베르디움'(3.3㎡당 평균 1201만원), '유승한내들'(3.3㎡당 1190만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또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다.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이 11.62% 수준으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했다. 조경면적은 44%로 법정기준 대비 약 3배 가까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인천지하철1호선(예정)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등학교(예정)와 가까워서 검단신도시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며 "주변보다 저렴하게 공급돼서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