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1-01 10: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멀티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의 손흥민(26)은 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원정전에서 전반16분 선제골, 후반9분 결승골을 기록,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1경기서 시즌 1,2호골을 터트렸다. 10경기만의 골이다.휴식 끝에 찾아온 골 본능이었다. 최근 2경기 결장후 컵대회서 내리 2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앞선 프리미어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총 9경기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서 “오랜만이다. 다시 골을 넣기 시작해 기쁘다. 햄스트햄전에서 또다시 골을 넣었다. 자신감이 살아났다. 아스날과의 8강전도 잘 치러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기뻐했다. 그는 “손흥민은 몇 주, 몇 달간 노력한 끝에 골을 만들었다. 포기하지 않은 것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멀티골을 써낸 손흥민을 최우수선수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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