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26 16:10
[이스라엘 리숀레지온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이스라엘에서 벨기에의 와플과 중동의 팔라펠을 조합한 음식인 '팔라펠 와플'이 건강한 길거리 음식으로 떠올랐다고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리숀레지온에 있는 '벨기에 팔라펠'에는 팔라펠 와플을 찾는 손님들로 줄이 끊이지 않는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탈리 솀 토브(Tali Shem Tov)와 그의 남편 알모그(Almog)는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팔라펠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팔라펠 와플은 보통 팔라펠 샌드위치에 쓰이는 피타 빵을 과감히 빼 설탕을 줄이고 야채와 소스 비율을 높였다. 여기에 팔라펠 볼을 만들때 쓰는 병아리콩도 빼 기름 사용량을 현저히 줄였다.탈리 솀 토브는 "우리 부부는 팔라펠을 좋아하지만, 튀긴 음식이나 오래된 기름을 쓰는 것을 견디지 못해서 피타 빵을 없애 기름기 없는 팔라펠을 개발했다"며 "건강을 신경쓰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팔라펠 와플 하나의 가격은 9000원 정도다.
yjchoi753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