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04 13:53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10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개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등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실손의료보험 계약 건수는 3396만건으로 지난해 말 3359만건 대비 37만건(1.1%) 증가했다.
반면 생명보험사는 624만건으로 지난해 622만건 대비 2만건 느는 데 그쳤다. 일부 보험사가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유병자 실손의료보험 판매도 늦게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올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은 122.9%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7%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100%를 초과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커 여전히 손해를 보는 상품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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