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10-04 12:24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행사인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한화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뒤 5일 오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화는 4일 오전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내일(5일) 오전 중 기상 예보를 보고 원래대로 행사를 진행할지, 연기할지, 취소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연기를 결정할 경우 바로 다음날인 7일이나 한글날인 9일 중 불꽃축제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김 팀장은 "연기를 하게 되면 7일이나 9일 중 하루일 가능성이 높지만 9일에는 해외팀의 참가가 어려울 수 있다"며 "가급적이면 일요일(7일)로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취소로 결론이 날 경우 아예 올해 행사가 취소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년 10월에 불꽃을 볼 수 있게 된다.
김 팀장은 "원래대로 진행하는 걸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만약 비가 70mm 이상 오지 않는 등의 기상 예보가 나온다면 가급적 당일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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