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일 대북 특사단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실천적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의제 중 하나는 비핵화 위한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며, 비핵화가 남북 정상간 의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종료 직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과 합의한 비핵화 중재안을 미국 측에 직접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 무대 모니터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2018.09.19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