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9-09 11:06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8일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이날 오후 10시부로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본부 가동과 더불어 서울시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한 행안부는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갖고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협의했다.행안부는 향후 메르스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 인력지원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관할 지역에서 격리 관찰대상자 발생할 경우 필요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