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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 계정 영구 삭제키로

기사등록 : 2018-09-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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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트위터가 극우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와 그가 존스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인포워스(Infowars)’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각) 트위터는 자체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존스 관련 해당 계정이 자사 ‘증오 행동 정책(abusive behavior policy)’을 위반했다면서 계정 영구 삭제 이유를 밝혔다.

증오 행동 정책은 타인의 의견을 막기 위해 괴롭히거나 공포를 조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이다.

지난달 애플, 페이스북,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이 존스의 증오 조장 발언 등을 이유로 콘텐츠를 퇴출했다. 하지만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존스와 인포워스 계정을 일주일 동안만 차단해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날 트위터는 “과거 존스와 인포워스 계정의 (정책) 위반에 더해 전날 올라온 영상과 트위터들도 증오 행동 정책에 어긋난다는 판단에 따라 영구 삭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사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이번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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