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9 20:14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검찰이 청와대 송인배 정무비서관과 백원우 민정비서관 의혹 사건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은 29일 특검팀이 인계한 송·백 비서관의 사건 기록을 서울동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으로 각각 이관했다고 밝혔다.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검팀은 전일 추가 수사가 필요한 사건 기록을 검찰에 넘겼다.특검법 제9조는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했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 수사 기간 만료일로부터 3일 이내 관할 지방검찰청에 사건을 넘기도록 규정돼 있다.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5차례에 걸쳐 드루킹 김동원 씨가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로부터 2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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