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7 14: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요 간선도로를 제외한 도심 내 모든 도로의 최고 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도시부 속도하향 5030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는 "도시부 속도 하향은 국정 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기에 부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범 부처가 공감대를 갖고 협심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부 속도하향 5030 정책은 자동차와 보행 통행량이 많은 도심 지역에서 주행속도를 줄여 교통사고 발생확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중상으로는 이어지지 않도록 주요도로는 50㎞/h로, 생활권 이면도로는 30㎞/h로 제한속도를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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