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27 11:30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 등 북미간 비핵화 협상 교착에도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청와대가 9월 개최에도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9월 중에 한다는 남북 간 협의, 고위급 회담에서 내린 남북의 합의는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미 간에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강경화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통화한 내용은 공개됐고, 정의용 안보실장도 미국 측과 통화를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은 통화를 하지 않으면 그것이 뉴스"라며 "볼턴 보좌관이 제3국에 있을 때도 통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