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10 17:56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 여름 폭염으로 북한에서 쌀과 옥수수 등 작물이 들판에서 말라 비틀어져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적십자사가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난구호 네트워크인 국제적십자사는 이미 국제 제재로 고립된 북한에서 ‘매우 심각한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북한 주민들은 이미 식량난에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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