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8-07 09:3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NC가 후반기 좋은 활약으로 꼴찌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kt는 최근 4연패로 주춤해 NC에게 2경기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두 팀은 7일과 8일 꼴찌 탈출을 걸고 주중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NC 다이노스는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t 위즈와 주중 2연전 첫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최성영을 예고했다. 최성영은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75, kt와의 맞대결에서는 한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5이닝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돌아온 박석민이 지난 5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NC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미 스크럭스의 부진이 아쉽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나성범과 두산과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이우성이 장타력을 선보이며 안정된 타선을 구축했다.
kt는 최영성에 맞서 고영표를 선택했다.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고영표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5승9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 중이다. NC와의 맞대결에서는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4연패에 빠진 kt는 지난 5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2대20으로 대패, 패배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