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28 16:07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강세였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이 타협의 실마리를 찾으며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줄였다.
지난 2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무역분쟁을 완화하는 노력을 하기로 합의하면서 다우 종합지수와 유로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위안화 약세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융시장에 인민은행이 5020억 위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급등했다. 닛케이(NIKKEI) 225지수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美-EU 무역분쟁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낙폭을 줄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48%), 해외채권혼합형(0.09%), 해외채권형(0.01%)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부동산형(-0.27%)과 해외주식혼합형(-0.09%)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80억원 감소한 36조7218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054억원 증가한 반면, 유럽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8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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