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25 12:44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오는 28일까지 5박7일 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와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신탁 대표단은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7개 부동산신탁사 대표이사 8명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포함된 부동산신탁사는 대한토지신탁, 무궁화신탁, 생보부동산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하나자산신탁, 한국자산신탁이다.
24일에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아부다비 부동산투자세미나’에 참석해 아부다비 부동산개발 및 투자환경을 살폈다. 세미나에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아부다비투자청 및 부동산개발회사인 알다르(Aldar) 및 알아인동물원(Al Ain Zoo) 등 2사가 참석했다.
이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브라힘 알 마흐무드(Ebraheem Al Mahmood)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과 양국간 금융투자분야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투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UAE 국부 대부분이 집중된 아부다비 관련 투자정보 공유채널을 구축해 금융투자회사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NPK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해 한국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정보제공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해외투자 정보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자사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