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13 04:4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오늘 낮 그들(북한)이 우리에게 연락했고, 일요일(15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북한과 미국은 당초 12일 판문점에서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일방적으로 불참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북측은 이날 유엔군사령부 측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는 격(格)을 높이자'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15일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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