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11 18:23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검찰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과 관련,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부지검 형사6부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부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다만 금호홀딩스가 발행한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를 LSG가 거절하자 계약을 해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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