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7-10 15:58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절차가 많이 진행됐고 정부가 빨리 판단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흑산도 공항은 아직 착공은 안됐지만 정부 내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업자인 국토부(서울항공지방청)는 사업계획을 보완해 국립공원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로, 20일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기본로드맵 수정(안)' 관련해 안 차관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반영된 것"이라며 "예전 시민단체 소속이었을 때 시각이나 환경부 차원으로만 보면 수정안보다 감축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관리 일원화 차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다목적 댐 발전기능을 가져오는게 어떻냐는 질문에 "누가 딱 정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힘든 사안"이라고 대답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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