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5-28 16:38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홍콩의 과학 교육 수학여행의 유치에 힘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강화를 위해 홍콩 초·중·고 교장단 30여 명을 초청했다. 홍콩 교장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 부산의 IT 및 과학기술,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본다.
공사는 한국 내 지역별 교육관광지와 체험활동, 추천코스 등을 담은 ‘한국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수학여행 담당교사 및 여행업계 대상 ‘한국 수학여행 트래블 마트’를 계획 중에 있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난 3월 홍콩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부모 200여 명이 방한하는 등 최근 홍콩 해외 수학여행 시장이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10일에도 홍콩 내 주요 학교 관계자 및 여행사 수학여행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 2017년 방한 홍콩 청소년수학여행단체 방문객 수는 1804명으로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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