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5-23 14:27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오는 24일 한·중 산업장관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른바 사드보복 이후 첫 만남이어서 양국관계 회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운규 장관과 먀오웨이(Miao Wei) 중국 공업신식화부장(장관)이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중관계 교류·협력의 재개·복원을 합의한 이후 최초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등 양국 현안의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로봇‧자율차‧생태산업단지‧디스플레이 분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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