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4-26 07:5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 수준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이 후퇴하긴 했지만, 경제가 특출나게(exceptional)’ 견실하다면서 ‘AAA’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이달 9일 미 의회예산처(CBO)는 작년 12월 통과된 감세안으로 몇 년 안에 미국의 적자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디스는 미국의 연방예산적자가 중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견실한 경제가 적자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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