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4-24 19:3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22일(현지시각) 아침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대 유권자등록센터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 및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2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 정부는 금년 하반기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총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치러져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와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총선 투표를 위해 유권자등록센터에 모여든 군중을 겨냥했다. 주민등록증을 찾으려는 지역주민들이 센터에 몰려 있는 상태여서 피해가 더 컸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극단주이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 22일 이번 테러이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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