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4-23 18:2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물컵 갑질' 등으로 대한항공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 근로자들도 "오너 일가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한국공항지부는 23일 오전 7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출근시간 피켓시위'를 시작해 "조업자 등골 빼먹는 오너일가는 하루 속히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피켓 시위가 진행 시간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으로 계획했다.
대한항공의 1차 하청업체인 한국공항은 지상조업과 급유·화물조업, 수화물 탑재 등 항공물류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담당해왔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