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4-19 10:22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수서고속철도 이용객들은 수서역에서 1만원을 내면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9일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SR은 오는 23일부터 수서역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대행 서비스는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한다. 주차장이 만차일 때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만원이다. 주차장에는 전문요원이 배치돼 출차와 주차대행 차량을 관리한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액션캠을 구비하고 전용보험에도 가입했다.이번 서비스는 수서고속철도 수서역이 일 평균 이용객 수 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난 1분기 기준 SRT 수서역 이용객은 3만7400명에 달했다.
SR은 이번 주차대행 서비스로 고객불편을 줄이고 주차구획 약 80면을 추가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R은 SRT 수서역 주차대행 서비스를 분석해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경우 향후 동탄역에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