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3-27 04: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상원 법사위원회가 최근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척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은 저커버그 CEO에게 내달 10일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이번 출석 요구는 연방통상위원회(FTC)가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관행을 조사 중이라고 확인한 후 나왔다.그래슬리 위원장은 저커버그 CEO 외에도 순다 피차이 구글 CEO와 잭 도시 트위터 CEO에게도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 2015년 영국 기반의 데이터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로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페이스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 정보 관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