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2-21 13:04
[뉴스핌=조아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1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시장 진입 이유로는 액정표시장치(LCD) 업체 간 경쟁 심화와 하이엔드급 시장에서 입지 약화를 꼽았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대형 사업에서는 LCD 기술을 고집해왔다”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공격적인 LCD 생산능력(Capa) 증설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하이엔드급 TV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백색 OLED(WOLED)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청색 O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며, 색상 필터(CF)로는 퀀텀 닷(QD)를 활용해 색재현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