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2-19 14:59
[뉴스핌=정광연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KAIST 경영대학과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육 활성화와 공동연구 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브라이틱스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대 협약에 이은 4번째다.브라이틱스 아카데미에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성SDS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현장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한 삼성SDS 연구원이 교육을 직접 지원한다.
특히 제조·물류·마케팅·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모델을 제공해 전문가가 아니어도 손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 서버 등 추가 투자 없이 이용 가능하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으로 KAIST 경영대학 MBA 과정의 ‘분석(Analytics)’ 관련 과목과 캡스톤 프로젝트에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배 KAIST 경영대학장은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연구 및 정보교류로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브라이틱스 아카데미를 통한 산학 협력으로 역량 있는 데이터 분석 인력이 많이 배출돼 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