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2-09 15:16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북한 선수를 응원하는 '공동응원단'이 꾸려진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해외동포, 남북경협기업인, 종교계, 이산가족 등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강원 강릉시 황영조체육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엔 미국·일본·유럽 해외동포 200여명과 이산가족, 대학생 등 2000~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대동놀이 등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또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보며 스위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벌이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응원한다.
공동응원단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시간에 맞춰 오는 12일과 14일에도 강릉 도심지역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