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2-01 10:07
[뉴스핌=나은경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이 2주 만에 1500명을 넘어섰다.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장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자수는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며 2주만인 지난달 31일 누적 이용객수 1500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KTX공항버스 이용객 수도 6000명을 넘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출국심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므로 탑승수속을 5분여만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공항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탑승 수속을 한 여행객 중 일부를 선정해 국제선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오는 16일까지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KTX공항버스 무료 이용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지방은 물론 수도권 남부지역 이용자 비중이 높은 만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