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newspim

이도훈 평화교섭본부장, 러시아·미국 연쇄 협의…"남북대화 동향 논의"

기사등록 : 2018-01-30 16: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평창올림픽 '평화 모멘텀' 지속 방안도 협의할 듯

[뉴스핌=노민호 기자]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러시아, 미국과 잇달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0월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양자협의에 참석차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도훈 본부장은 러시아를 방문해 2월 1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협의를 갖는다"면서 "이 본부장은 이어 2월 5일 월요일 서울에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일련의 접촉을 통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및 남북대화 동향 등 최근 상황과 관련한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될 한반도 평화 정착 모멘텀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본부장과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 회동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양측은 북핵 불용의 원칙 하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