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8-01-29 11:04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로밍 요금을 대폭 개편했다.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여행객 해외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T로밍 아시아패스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 ▲ T로밍 원패스(One Pass) 등 로밍 요금 3대 개편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는 만 18~29세 가입자 전용 요금제로, 'T로밍 아시아패스YT'와 'T로밍 한중일패스 YT'로 나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이용자 대상으로 T로밍 아시아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에 1GB를 더해 총 3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입 및 이용은 7월 25일까지 가능하다.
5일 미만의 짧은 여행을 나서는 이용자에겐 하루 이용 데이터 용량을 두배로 늘린 T로밍 원패스를 제공한다. 각각 하루당 100MB, 150MB, 250MB의 데이터를 제공했던 기존 요금제 'T로밍OnePass100/150/250'을 각각 200MB, 300MB, 500MB로 늘린 'T로밍 OnePass200/300/400'로 확대 개편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며, 요금제 관련 상세 내용은 T로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성수 MNO마케팅그룹장은 "향후 다른 국가에도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고객의 혜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