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1-28 11:28
[뉴스핌=김선엽 기자] KB금융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 종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율적인 학습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산관리 아카데미(WM Academy)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편 최근에는 ‘디지털 에이스(ACE) 인재 양성’을 위한 전사적 'KB디지털 ACE 아카데미'를 구축했다.
‘KB WM Academy’는 자산관리 외에 각 계열사의 문화 및 거래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One-Firm Value, One-Firm Culture 연수를 통해 직원간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은행과 증권의 PB(Private Banker), VM(VIP Manager)은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WM인력은 체계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해 향후 글로벌 금융기관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역량을 갖춘 PB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KB금융은 지속적인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창출, 계열사 역량 강화 및 하이브리드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내부 공모를 통해 계열사간 인력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60여명의 직원이 선발되어 각 계열사로 이동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교차 발령을 통해 현재까지 120여명의 인력이 교류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역량과 조직 내 성장비전을 겸비한 직원들이 경력개발에 있어 유용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은 은행, 증권, 손보, 카드 등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그룹차원의 다양한 CoP(Community of Practice)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자발적인 학습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우수사례 연구도 활발히 병행하면서 약 2억달러 규모의 미국 발전소 인수금융 Deal 주선에 성공했다. ‘그룹 아웃바운드 채널 운영 모델’ 또한 '시너지 Cop'를 통해 연구성과를 창출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된 사례다.
K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환경에 적응하고, 리딩 뱅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1등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제일 먼저 선택하는 1등 금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