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1-27 17:24
[뉴스핌=김세혁 기자]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의 양이 컵 사이즈 관계없이 똑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외 트위터 사용자 'franco_713'은 최근 SNS와 유튜브에 미국 모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음료수 양을 테스트한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는 이 트위터리안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S(스몰)사이즈 음료를 주문했다. 이후 M(미디움)과 L(라지) 사이즈의 빈 컵에 차례로 음료를 옮겨 담았다.
영상만 봐서는 S, M, L사이즈 구분이 확실히 무의미하다. 즉, S사이즈 음료를 M이나 S사이즈에 부어도 컵이 꽉 차올랐다. 소비자 입장에선 업체가 컵 사이즈로 장난을 친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영상. 더욱이 L사이즈 컵은 밑부분에 받침을 붙여 사이즈만 키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