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1-23 15:26
[뉴스핌=심하늬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이 치러진 가운데,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고, 나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고 대성학원이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2018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공통문항으로 출제되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나형에서 다른 문항으로 출제됐고,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되지 않았던 '보기' 문항이 가, 나형 모두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난도 문항은 2017학년도 수능,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지만 3, 4점 배점문항의 난이도 차이가 커 시험의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가형 1등급 컷은 원점수 92점, 2등급 컷은 원점수 88점이었다. 나형 1등급 컷은 원점수 92점, 2등급 컷은 원점수 83점이었다. 1, 2등급 컷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극강 난이도의 '만점 방지용' 문제 탓에 만점자가 유난히 적어 상위권 내에서도 변별력이 높았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