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10-31 11:43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이 대학교·연구소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생태계를 넓힌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대·연세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산학연 자율주행 공동연구 연합체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합체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대학·연구소간 역량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자는 목적에서 결성됐다.
연구 및 활동은 ▲인공지능 및 주행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고도화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주요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 제공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동 연구를 원하는 기업 및 기관은 연합체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연합체의 역량과 인프라 공유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연합체를 통해 발굴된 많은 인재들이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