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7-09-29 17:03
상하이종합지수 3349.22(+9.57 ,+0.29%)
선전성분지수 11087.19(+55.76,+0.51%)
창업판지수 1866.98(+12.25,+0.66%)
[뉴스핌=이동현기자] 29일 양대 증시가 5G 관련 주, 통신 설비 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9% 상승한 3349.2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51% 오른 11087.19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66.98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6% 상승했다.오늘 5G 관련 종목의 강세는 5G 기술 2단계 테스트의 성공적인 완료가 호재로 작용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향후 5G 통신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 안테나,광케이블,기지국 등 통신 부품 분야에서 막대한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돼 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5G 테마주 가운데서도 중퉁궈마이(中通國脈 603559SH),우한판구(武漢凡谷 002194.SZ)는 장중 한때 상한가를 치며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또 지다통신(吉大通信),메이커즈넝(美格智能),성루통신(盛路通信),중헝통신(縱橫通信),차오쉰통신(超訊通信)의 통신 종목은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A주의 과거 10년간 국경절 전후의 주가 추이를 보면, 국경절 전(前) 주의 경우 횡보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 국경절 연휴가 끝나고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비율은 80%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59억위안과 2585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3%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6369위안으로 고시했다.